
청주대학교총동문회장인 김현배 전 국회의원이 최근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오른것과 관련, 청주대 교정에 이를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곳곳에 걸렸다.
청주대학교측은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지난달 치러진데 이어 수시와 정시모집 시점에 이 같은 플래카드가 교정에 내걸리자 곤혹스런 모습이다.
김 회장은 국세청이 공개한 2019년 고액·상습체납과 관련해 개인 부문에서 2016년 법인세 등 총 2건에 대해 6억500만원이 체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도시개발(주) 대표인 김 회장은 법인세 등 총 3건에 6억2천900만원 체납됐으며, 개인 부문에서도 2016년 법인세 등 총 2건에 6억500만원이 체납돼 공개됐다.
한편, 김 회장은 바른미래당 김수민(비례대표) 의원의 부친으로 지난 1996년 당시 신한국당 비례대표로 14대 국회의원을 지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