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특별한 기념일을 고백했다.
13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김원효·심진화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 씨는 "오늘 이분들 결혼 3000일이다. 세기의 사랑꾼"이라며 두 사람을 소개했다.
심진화 씨는 "오늘이 결혼한 지 3000일 되는 날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신영 씨는 "결혼한 후에도 날짜를 세는 부부는 이 부부가 처음이다"며 감탄했다. 김 씨는 "심진화 씨가 기념일을 맞아 무대의상 같은 화려한 의상을 입고 왔다"고 했다.
김원효 씨는 "우리도 기념일이지만 청취자분들을 만나니 더 기념일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심진화 씨는 인스타그램에 결혼 3000일 이벤트를 준비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결혼 3000일을 축하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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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부부는 지난 2011년에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