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40) 씨가 개그우먼 박나래(34) 씨에게 "남자친구가 있다"고 폭로했다.
지난 12일 TV조선 '연애의 맛'에 정준 씨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박나래 씨는 정준 씨에게 "요즘 제일 핫한 커플이다"라며 "김유지와 키스 동영상이 조회 수 60만 회를 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가수 김재중(33) 씨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올 수 없는 키스신이었다"고 말했다.
정준 씨는 지난 28일 방송에서 연인 김유지(27) 씨와 수영장에서 진한 스킨십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정준 씨는 "드라마에서 뽀뽀하지 않냐"라고 하자 출연자들은 "이건 드라마가 아니지 않냐"라며 야유를 보냈다. 정 씨는 "수영장이 키스를 안 할 수 없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정준 씨는 박나래 씨에게 "남자친구 있지 않냐"며 "그렇게 들었는데… 아닌가?"라고 물었다.
박나래 씨는 "저요?"라고 반문했지만 명확한 대답을 하지 않아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