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을 하다가 성인들에게 욕을 먹은 '초등학생'이 일침을 날렸다.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롤 초딩 의외로 맞는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초등학생은 "초등학생 뭐라 하시는 분들 보십시요"라며 "초등학생은 롤하면 안되나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나이 많은게 무슨 대수라고 뭐라고 하시는지?"라며 "내가 보기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무개념 더 많다"고 일침을 가했다. 마지막으로 "늙으면 일해야지 왜 맨날 게임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자리가 없어", "나중에 커보면 알게된다", "그럼 게임을 잘하지 그랬냐", "알았으니까 야스오 내려놔", "야스오 2주 압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게임 내 '욕설'은 '일상'처럼 일어나고 있다. 특히 롤에서는 욕설뿐 아니라 '패드립'과 여성혐오나 차별까지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현재 롤 상에서 욕설을 하게되면 이용정지라는 패널티를 받지만, 이에 대처할 교육과 법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