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승강장에 배우 공효진 씨가 갑자기 나타났다.
공효진 씨는 지난 8일 인스타그램에 강남구청역을 방문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공효진 씨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강남구청역 승강장을 거닐었다.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주인공 '동백'을 연기한 유명 배우가 나타났지만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자 공효진 씨는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공효진 씨는 강남구청역 승강장에 붙은 광고판 앞으로 갔다.
이 광고판은 공효진 씨 데뷔 20주년을 축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 공효진. 데뷔 2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는 문구도 있었다.
공효진 씨는 들고 있던 '아이폰11'으로 사진을 찍으며 팬들에게 고마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