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필수 코스 '까나리카노 복불복'에서 김선호가 선전하며 제작진을 당황시켰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첫 방송에서는 새로운 멤버들의 첫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이 전부 모인 가운데 첫 여행지 충북 단양이 공개됐다. 이어 제작진과 멤버들은 용돈을 걸고 '1박2일'의 시그널 게임 중 하나인 '까나리카노 복불복'을 진행했다.
"무리하지 말라"는 제작진의 만류에도 딘딘은 까나리카노 3잔을 원샷하며 용돈 8,000원을 획득해 박수를 받았다.
연정훈 씨는 4잔 연속 아메리카노를 고르며 용돈 16,000원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까나리카노를 고르게 됐다. 결국 까나리카노를 원샷하고 용돈을 받아내는 그를 본 원년 멤버 김종민 씨는 "이런 사람들 처음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종민 씨와 문세윤 씨가 까나리카노를 마시지 못하고 탈락해, 김선호 씨만 남은 상황에서 그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앞서 두 멤버의 실패로 김선호 씨는 5연속 커피를 골라야만 SUV로 이동이 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예능 첫 고정인 그는 이전에 약간은 어설픈 모습을 보이며 '예능 뽀시래기'라는 별명을 얻었고, 멤버들은 다소 불안한 모습으로 그를 응원했다.
하지만 김선호 씨는 5번 연속 아메리카노를 고르며 결국 SUV 획득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