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김이나 씨가 가수 양준일 씨를 만난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김이나 씨는 인스타그램에 양준일 씨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김이나 씨는 "시대를 타지 않는 모든 것들은 결국 시대의 눈치를 보지 않은 것밖엔 없었다"며 양준열 씨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존재 자체가 예술이었던 양준일 선배님의 노래 Fantasy 속 가사처럼 선배님은 표현은 서툴렀지만 모든 걸 던졌던 아티스트이다"라며 가수 양준열 씨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이나 씨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가 받은 감동과 에너지가 어떤 형태로든 돌아가 선배님을 축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90년대를 대표했던 가수 양준일 씨는 지난 6일 김이나 씨가 패널로 출연 중인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에 출연해 데뷔곡 '레베카' 등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