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하는 남자 때문에 답답한 여자가 건넨 말이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TV조선 '연애의 맛'에서는 이재황&유다솜 커플의 1박2일 여수 여행이 방영됐다. 이날 배우 이재황 씨는 표현을 잘 하지 않는 그동안 모습과 달리 일반인 출연자 유다솜 씨를 리드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여수 명물인 공중그네도 탔다. 유다솜 씨는 그네를 즐기며 이재황 씨에게 서로 삼행시를 지어주자고 제안했다. 공중그네의 아찔한 높이에 겁을 먹은 이 씨는 '유명한 다솜아 솜사탕'이라며 의미 없는 문장을 만들었지만 유다솜 씨는 달랐다. '이 사람아, 재(제)발 표현 좀 많이 해라, 황(환)장하겠네"라며 센스있게 마음을 전달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역시 유다솜 씨가 센스가 넘친다"며 찬사를 보냈다. 시청자 댓글에서도 "이런 여자를 놓치면 안 된다", "나도 써먹어야겠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이날 '연애의 맛'은 최고 시청률 6.3%, 평균 시청률 4.9%(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