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성적 발표 이후 한 학부모가 자녀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가 감동을 주고 있다. 어머니는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자녀를 응원하는 내용을 메시지에 담았다.
5일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에서 확산된 카톡 메시지 내용은 이랬다.
엄마 : 사랑하는 내 새끼 수능 망한 게 인생 망한 건 아니니까 너무 오래 좌절하지는 말고... 방법이 잘못된 것 같으니까 다시 한번 해보자.
엄마가 많이 도와줄게. 개념부터 다시 잡고 공부하는 습관도 다시 잡고 엄마가 믿고 응원할 테니 같이 한번 해보자!
자녀 : 네
감동적인 어머니 카톡 메시지와 함께 자녀 답장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왔다.
에펨코리아 해당 게시물 댓글에는 "네"라고만 짧게 답한 자녀 행동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내용도 있었다. 반면 수능 성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자녀가 경황이 없어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