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라이브 방송에 일일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방송인 장성규 씨가 등장했다.
엑소는 4일 네이버 V앱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을 만났다. 영상에서 엑소 멤버 찬열과 카이, 백현을 볼 수 있었다.
카이는 "지금 우리는 라디오 끝나고 다음 스케줄로 이동하고 있다"라며 "라디오가 너무 짧아서 아쉽지 않을까 해서 라이브를 켰다"고 말했다.
백현은 "매니저 형이 바뀌었다. 잠깐 인사 좀 드리자"라고 했다. 엑소 차량 운전석에는 장성규 씨가 있었다.
장성규 씨는 "안녕하십니까. 엑소 신입 매니저 장성규라고 합니다"며 "엑소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장성규 씨는 신입 매니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백현이 "다음 스케줄까지 50분 정도 걸리죠?"라고 물었다. 장 씨는 바로 "지금 57분 도착이니까 그 정도 걸린다"고 답했다.
지난달 29일 '워크맨'에서 장성규 씨가 주유소 아르바이트 체험을 할 때 엑소 차량과 마주친 바 있다. 당시 차에 타고 있었던 멤버 수호는 장 씨에게 "저희 회사 매니저 한번 하실래요?"라고 제안했다. 이 제안이 성사돼 이날 장성규 씨가 엑소 일일 매니저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백현은 "오늘 스케줄이 정말 많은데 성규 형 덕분에 즐겁게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형이) 텐션 안 떨어지게 도와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성규 씨가 엑소 일일 매니저를 체험한 '워크맨' 영상은 이달 중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