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36) 씨가 옛 친구와 재회했다.
지난 3일 '슈퍼주니어' 김희철 씨가 전 멤버 한경(35·韓庚)과 만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했다. 김희철 씨는 한경을 보자마자 꼭 끌어안았다. 한경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세상 반가운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김희철 씨는 한경에게 어깨동무도 했다. 한경도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보는 투샷", "원래 김희철이랑 한경 친했다", "한경 때문에 힘들었을 텐데 마음이 넓다", "앞으로도 사이좋게 지내길" 등 댓글을 달았다.
김희철 씨와 한경은 지난 2005년 그룹 '슈퍼주니어'로 함께 데뷔했다. 그러나 한경은 지난 2009년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 팀을 탈퇴했다. 현재 중국에서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 2015년 '슈퍼주니어' 예성도 MBC '라디오스타'에서 한경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가로수길 명품숍에서 우연히 봤다"며 "고급 옷을 많이 사더라. '돈 많이 벌었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경이 아는 척도 했다. 한 번 밥 먹자고 하더라"며 "자존심에 할인 안 된 옷 한 벌을 사게 됐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