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도주해 공개 수배됐던 BJ찬(백승찬)이 경찰에 붙잡혔다.
오늘(3일) MBN은 "여자친구 폭행, 마약 등의 혐의로 5개월 동안 지명수배 중이던 유튜버 BJ찬이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던 중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BJ찬은 훈훈한 외모와 말솜씨로 구독자 25만 명을 모은 유튜버였다. 그러나 지난 2018년 10월 대마초, LSD 등의 마약을 한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받았다.
이후 지난 2018년 3월부터 교제했던 BJ아욤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다. 경찰에 신고당한 BJ찬은 2019년 7월 24일경 방송 은퇴를 선언한 후 잠적해 지명수배를 받았다.
지난 5일 BJ찬 사건을 다룬 유튜버 김기자는 "BJ찬은 예의가 바르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며 "보는 즉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경고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