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가 아내 별을 위해 준비한 케이크가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 별은 유튜브에 '결혼 7주년! 기념 식사'라는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상에서 하하와 아들 하드림 군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63빌딩에 위치한 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자리를 잡은 별과 하하, 드림 군 앞에 하하가 미리 준비한 결혼기념일 케이크가 등장했다. 케이크에는 '결기(결혼기념일) 조낸 축하해♡ 사랑해 쉬바♡'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이 문구를 발견한 별은 "드림이도 있는데 이게 뭐냐"고 타박했다. 하하는 멋스럽게 웃으며 "드림이가 올 줄 몰랐다. 드림아! 이건 우리의 개그코드야"라고 말했다.
별은 드림 군에게 "드림아, 저런 말은 배우면 안 돼"라고 했다. 드림 군은 스마트폰을 보느라 관심이 없어 보였다.
별, 하하, 드림 군 세 사람은 '생일 축하합니다'에 맞춰 '결기 축하합니다' 노래를 불렀다.
하하·별 부부는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다음 해 첫째 아들 드림 군을, 지난 2017년 둘째 아들 소울 군을, 지난 7월 셋째 딸 송 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