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구하라 씨 친척 동생이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달 29일 故 구하라 씨 친척 동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릴 적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렸다.
친척 동생은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누나가 밥해주고 누나가 졸업식이랑 입학식 때 같이 있어주고 힘들 때 위로해주고 힘내라고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형이랑 나랑 OO이랑 이렇게 넷이서 맨날 안고 자고 누나가 저번에도 넌 아직도 한주먹거리도 안 된다고 하고 진짜 추억이 많은데…"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고인에게 작별 인사도 건넸다. 그는 "예쁜 누나 곧 또 누나 보러 갈게"라며 "누나가 제일 예쁘고 누나가 제일 멋진 누나였어. 누나 이제는 푹 쉬고 고맙고 사랑해 누나"라고 전했다.
여기에 어릴 적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들도 게시했다. 구하라 씨는 친척 동생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었다. 다 같이 한 방에 누워 장난을 치는 모습도 있었다.
실제로 구하라 씨는 가수 데뷔 전 친척 집에서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학교 3학년 때 열린TV남도 '세테 르포-별을 꿈꾸는 아이들'에 출연, 친척 집에서 생활하면서 학업과 연기 연습을 병행하는 모습으로 큰 감동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