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박진영 씨가 '태양을 피하는 방법' 작곡에 얽힌 뒷얘기를 공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박진영 씨는 "곡 만들 때 영감을 어떻게 받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박진영 씨는 먼저 "소리로 곡을 쓸 때도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 씨는 '성인식'은 숨소리를 깔아놓고 쓴 곡, 심장 소리로 만든 곡은 '하트비트', 시계 초침 소리가 좋아서 만든 곡은 '24시간이 모자라'라고 설명했다.
'제일 웃기게 쓴 곡'으로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꼽았다. 그는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 자동차 보닛을 보고 쓴 곡이라고 밝혔다.
박진영 씨는 "비, 태우, 호영이가 나를 데리러 와야 하는데 내가 미리 나왔다. 할 일이 없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어슬렁거리는 데 자동차 보닛에 태양이 비치더라. 옆 차에도 태양이 있었다. 차마다 보닛에 태양이 있더라"고 했다.
그는 "'어떤 여자를 잊고 싶은데 뭘 해도 못 잊는 게 이런 기분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곡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