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주유소 알바하며 알게 된 부자 동네 주유소 차이 (영상)

2019-11-30 18:00

청담동 주유소에서 워크맨 촬영한 장성규
주유소 운영자가 말한 청담동에서 셀프 주유소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유튜브, 워크맨

인기 웹예능 '워크맨'이 주유소 아르바이트 편을 공개했다.

지난 29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서 방송인 장성규 씨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주유소에 출근했다.

장 씨가 근무를 시작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제네시스 G90 차량이 주유를 하러 왔다. 차가 멋지다고 장 씨가 감탄하자 주유소 운영자는 "저 정도 차는 거의 평상시 들어온다"고 덤덤하게 말했다. 장 씨가 "여기서 본 제일 좋은 차는 뭐냐"고 묻자 운영자는 "람보르기니는 하루에 30~40대 기본으로 들어온다"며 으쓱거렸다.

실제로 이날 장 씨가 일하는 5시간 동안 일반 휘발유가 아닌 고급 휘발유를 넣어달라는 고가의 차량이 많이 왔다. 연예기획사 차량도 여럿 들어왔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승합차에는 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타고 있어 장 씨와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장 씨는 운영자에게 "왜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셀프 주유소를 운영하지 않냐"고도 물었다. 운영자는 "셀프 주유소는 회전율이 낮다"며 "특히 여기는 청담동이다. 잘 사시는 분들이 있다 보니까 손에 기름 묻는 걸 별로 안 좋아하신다"고 답했다.

이날 장성규 씨는 기본 시급 8350원을 받고 5시간 일해 4만 1750원을 벌었다.

이하 유튜브, 워크맨
이하 유튜브, 워크맨
home 권상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