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공효진, 정유미...” 국내 톱스타들 인스타에 일제히 올라온 사진 정체

2019-11-29 21:50

스튜디오 콘크리트가 진행하는 '1111' 프로젝트
프로젝트로 작가의 작품을 물물교환으로 구매하는 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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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RT WE TRUST #콘크리트1111 #CONCRETE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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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톱스타들이 '콘크리트 1111' 프로젝트를 언급하고 나섰다.

지난 28일 '스튜디오 콘크리트' 공식 SNS 계정에 "IN ART WE TRUST"라는 글과 함께 '콘크리트 1111' 프로젝트 사진이 공개됐다.

송혜교, 공효진, 정유미, 이동휘 등 국내 톱스타들 역시 해당 사진과 함께 "IN ART WE TRUST"라는 글을 남기며 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들은 유아인의 절친들로 잘 알려져있다.

프로젝트 '1111' 2014년 배우 유아인이 결성한 예술 창작 집단인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실행하는 프로젝트로 작가의 작품을 물물교환으로 구매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29일 헤럴드경제가 유아인을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집단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내놓은 물건, 작품, 부동산 지분, 사업체 지분 등을 서로 물물교환을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실험을 하는 이유에 대해 "이 시대 작품의 가치가 생성되고 사라지고 하는 과정을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인터뷰에서 '스튜디오 콘크리트 설립에 대한 이야기', '1111 프로젝트의 한계 또는 실행 이유' 등 프로젝트에 관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다.

프로젝트 '1111'은 지난 11일부터 내년 11월 11일까지 1년간 진행된다. 스튜디오 콘크리트에서 전시되는 기간 누구나 작품을 볼 수 있으며 오는 1월 1일 열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물물교환을 할 수도 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