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스티즈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구 TMI가 너무 듣기 싫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글쓴이는 “‘이걸 왜 나한테 말하는거지?’라는 상황이 너무 많다”며 “내가 말하면 제대로 듣지도 않고 또 자기주제로 전환한다”고 말 많은 자신의 친구에 대해 토로했다.
이에 댓글에서는 “저런 사람 많구나”, “토크쇼 엠씨된 기분이었다”, “안 궁금한데 진짜”, “진짜 지친다”, “만나면 내가 잘 모르는 자기 주변 사람 얘기를 다 함”, “너무 힘들어서 연락 끊었었다”, “대화란 티키타카가 되어야 하는 것이거늘” 등 공감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반면 몇몇 댓글에서는 “나도 저래서 친구 떠나보내고 고치고 있다”, “친구한테 미안했다”, “친한 친구니까 내 얘기를 다 했던 건데 그 친구 입장에서는 TMI였다”, “다신 사람을 상대로 내 감정 안 보여줄 거다” 등 반대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