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는 신형 아반떼의 몸집이 대폭 커진다.
신형 아반떼의 전장·전폭·전고가 4650㎜,1810㎜·1415㎜로 기존 모델보다 전장과 전폭이 각각 30㎜, 10㎜ 늘어나고 전고는 25㎜ 낮아진다고 서울경제가 25일 인터넷판으로 전했다.
매체는 신형 아반떼의 휠베이스도 전작 대비 20㎜ 길어진 2720㎜에 이른다고 현대차 관계자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전장·전폭·휠베이스가 늘어나고 전고가 낮아지면 차체 디자인이 훨씬 스포티해진다.
신형 아반떼는 K3보다도 커졌다. K3의 전장·전폭·전고·휠베이스는 4640㎜·1800㎜·1440㎜·2700㎜다.
준중형차의 크기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EF쏘나타(2001년)의 경우 전장이 4745㎜, 전폭이 1820㎜, 전고가 1420㎜, 휠베이스는 2700㎜였다. 오래전 모델이라고는 하지만 EF쏘나타와 맞먹을 정도로 커진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