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0일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코딩 교육 등 컴퓨터실 설치 사업에 필요한 최신형 컴퓨터 70대, 초중고생을 위한 경제금융교육 교재 900권, 일반도서 300권을 기부했다. 향후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과 금융직업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1998년 개교한 호치민 한국국제학교는 재외 한국인 국제학교 중 최대인 약 2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호치민시 10만여 한국교민의 자녀,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주재원 자녀 등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신선호 교장은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내년부터 정보교과가 도입되면서 코딩교육을 할 수 있는 컴퓨터실 구축이 과제였는데 도움이 됐다”고 반겼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생들이 개선된 전산 교육 환경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