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에 이어 '프로듀스48' 팬들도 엠넷 제작진을 상대로 형사 고소에 나선 것이다.
시청자들의 투표 결과 대신 제작진이 최종 순위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원 데이터를 공개하도록 하고 순위 조작에 개입한 관계자들을 철저하게 밝혀달라는 요구다.
'프로듀스48'은 지난 2018년 방영을 통해 한일 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을 데뷔시킨 바 있다.
아이즈원 / 연합뉴스
'프로듀스48 진상규명위원회'의 변호를 맡은 마스트 법률사무소의 김종휘 변호사는 지난 20일 머니투데이 더엘(TheL)과의 인터뷰에서 "고소인 측으로부터 주말 중 득표수 등 정리한 자료를 받기로 했다"며 "의견을 반영해 이르면 오는 26일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대표고소인 1인으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원 데이터 확보를 통한 진상규명이 목적"이라 말했다.
고소장엔 상대를 특정되지는 않고 성명불상자로 기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진 뿐 아니라 엠넷과 CJ E&M 경영진 등이 개입한 정황을 폭넓게 수사해달라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