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이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구단’을 묻는 항목에서 KIA타이거즈가 1위(12.2%)를 차지했다.
LG트윈스(7.9%), 삼성라이온즈(7.3%), 롯데자이언츠(6.6%), 두산베어스(6.4%), 한화이글스(5.5%)가 차례로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7위는 손흥민 선수가 활약 중인 토트넘핫스퍼FC(2.9%), 8위는 SK와이번스(2.4%), 9위는 키움히어로즈(1.8%), 10위는 전북현대모터스(1.7%)였다. 상위 9위까지 토트넘을 제외하고는 모두 야구 구단이 독점한 것이다.
1위 KIA타이거즈를 택한 응답자들은 10~20대가 12.3%, 30대가 12.7%, 40대가 12.3%, 50대가 12.8%, 60대가 10.3%로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했다.
데일리스포츠한국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남성 50.9%, 여성 49.1%이 참여했고, 연령층은 19~29세와 30~39세가 둘 다 19.4%씩, 40~49세가 22.4%, 50~59세가 23%, 60세 이상이 15.7%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