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 시즌이 다가오는 요즘, 일회용 포장지 대신 보자기로 싼 크리스마스 선물용 제품이 있어 눈길을 끈다.
영국 화장품 브랜드 러쉬(Lush)가 크리스마스 한정 기프트 제품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패브릭 포장재를 출시했다.
일명 ‘낫랩(Knot Wrap)’은 러쉬가 2005년 일회용 포장지를 줄이고자 출시한 패브릭 포장재다.
쉽게 말해 보자기로 이번에 겨울 한정 디자인 16종이 새로 나왔다.
낫랩 포장지는 공짜가 아니다. 화장품 구입과 별개로 판매되며 가격은 8000원부터다.
그렇지만 독특한 프린트가 들어간 보자기로 제품 포장이라는 제 기능을 마치고 난 후에는 스카프, 헤어밴드, 에코백, 도시락 포장 등으로 활용 가능해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인기다.
현재 인스타그램에는 다양한 낫랩 활용법이 올라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