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산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듯했던 유니클로가 되살아나고 있다.
유니클로는 오는 21일까지 '겨울 감사제'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에게 사용 금액에 상관없이 발열 내의 '히트텍' 10만 장을 준다. 유니클로 측은 이번 감사제가 한국 진출 15주년과 맞물려 역대 가장 큰 규모라고 했다.
반응은 폭발적이다. 감사제가 처음 시행된 지난 16일과 17일 소비자들이 몰렸다. 일부 유니클로 매장에서는 1시간 만에 히트텍이 매진됐다. 서울 시내 한 유니클로 매장에선 준비해둔 히트텍 150개가 오픈 1시간 만에 모두 팔렸다. 또 다른 매장에선 낮 12시 전 히트텍이 동났다.
지난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국내에서 일본산 자동차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