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19) 양의 수능 날 패션에 누리꾼들의 의견이 엇갈렸다.
14일 오전 전소미 양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서울 송파동 가락고등학교 수험장을 찾았다.
전소미 양은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이날 전소미 양은 흰색 코트에 명품 브랜드 펜디의 캐시미어 스카프를 착용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인생을 결정 짓는 수능을 보는데, 저렇게 하고 가냐"며 어이없어했다. "인증샷 찍으려고 수능 보는 거 아니냐", "다른 수험생들이 너 향수 냄새에 방해받겠다", "고3 체험하러 간 건가...?", "책 한 글자라도 봤을까?" 등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남이야 어떻게 입건 말건 뭔 상관이냐", "남이랑 다르게 행동하면 욕하는 한국의 썩어빠진 문화", "욕하지 마세요. 소미는 굳이 수능을 안 봐도 되지만, 보기 때문에 어느 한 명은 소미 덕분에 등급이 올라갑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전소미 양을 두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