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시험 보기 전 쇼크... 병원으로 실려 간 여학생

2019-11-14 17:15

시험 준비하던 여학생 저혈당으로 쓰러져
병원에서 감시하에 시험 본다고 알려져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보려다 쇼크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일이 발생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린 14일 제주에서 한 학생이 건강 문제로 학교에서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중앙여고에서 시험을 준비하던 A 양이 저혈당 쇼크로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이하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A 양은 먼저 학교 보건실로 옮겨졌지만, 시험 볼 상황이 되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양은 장학관, 대기 감독관, 경찰관 등이 파견된 상황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경증 시각장애·뇌 병변 등 장애가 있는 수험생 25명이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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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빈재욱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