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29) 씨와 밴드 '더로즈' 보컬 김우성(26) 씨가 열애설에 적극 부인했다.
지난 12일 이유비 씨와 김우성 씨는 각자 프랑스 파리에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게재했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이 비슷한 배경에서 비슷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는 이유로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는 두 사람이 파리에서 만나 함께 쇼핑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유비 씨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두 사람이 각자 일정이 있어서 프랑스에 갔다가 우연히 일정이 겹쳐서 만났다고 하더라"라며 "친한 사이라 두 사람의 지인들이 많이 겹친다. 할로윈 파티 또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우성 씨 소속사 측에서도 일간스포츠에 "사실무근, 친한 지인"이라며 열애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각자 서로의 일정이 있어서 프랑스에 갔는데 우연히 일정이 겹쳐 만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SNS에 게재한 핼러윈 파티 사진 또한 같은 장소에서 찍힌 것으로 확인돼 팬들 사이에서 열애 의혹이 불거졌다. 그와 관련해서도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한 것이라며 일축했다.
김우성 씨가 속한 밴드 '더로즈'는 지난 7월 종영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유비 씨는 '슈퍼밴드'가 방영됐을 때 TV로 방송을 보는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하는 등 소문난 팬이었다. 그는 '슈퍼밴드' 공연장에 직접 찾아가는 등 자연스럽게 김우성 씨와 친분이 생겨 최근들어 자주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