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23일 첫차부터 오른다. 경기도 마을버스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마을버스 요금은 시군별 소비자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시장, 군수가 결정한다.
시군별로 현재 일반 현금 기준 1,100~1,200원을 받고 있지만 조정되면서 1,300~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시마다 조금씩 상이하다.
성남시의 경우, 시내 구간과 시외 구간으로 나누어졌던 마을버스 요금을 1,400원으로 통일한다.
경기도 마을버스운송 사업조합 측은 마을버스에 조조할인 요금제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착오 없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9월 경기도 버스 요금이 인상된 바 있다.
도내에는 21개 시. 군에서 682개 노선에 2천457대의 마을버스를 운영 중이며 하루 평균 마을버스 이용객은 116만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