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씨가 흥행에 실패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에 출연한 공효진 씨는 "드라마와 영화가 다 잘 되어서 좀 어리둥절하고 꿈인가 생시인가 그런다"며 흥행 소감을 전했다.
그는 흥행 비결에 대해 "제가 제 마음을 잘 읽는 것 같다"며 "그냥 재미가 있고 호감이 있고 매력적인 시나리오. 무조건 그걸로만 결정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고 밝혔다.
본격 연예 한밤 제작진 측이 "대본 보는 수준이 높은 거네요?"라고 묻자 공효진 씨는 "이젠 그렇다고 볼 수 있죠"라며 민망한 듯 웃었다.
공효진 씨는 지난 2010년 드라마 '파스타'부터 최근 '동백꽃 필 무렵'까지 많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를 성공시켰다.
공효진 씨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괜찮아 사랑이야', '질투의 화신' 등 다양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