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김태연·30)이 오랜만에 밝은 모습을 전했다.
태연은 지난 10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4장을 게시했다. 태연은 현재 미국 LA에 머물고 있다.
사진 속 태연은 푸른색 비니를 쓰고 배꼽티를 입은 채 반려견을 안고 포즈를 취했다. 태연은 편안해보이는 미소를 짓고 있다.
태연은 절친한 사이였던 설리 비보를 접하고 컴백을 미루는 등 힘들어해 팬들이 걱정을 했다. 앞서 태연은 "우울증으로 약을 먹고 있다"라는 고백을 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에서 포착됐을 당시에도 표정이 어두웠다.
그런 태연이 한결 밝은 모습이 담긴 사진으로 근황을 전하자 팬들은 "다행이다. 힘 냈으면 좋겠다" 등 그를 응원하고 있다.
태연은 새 앨범 'Into The Unknown'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끄는데다, 영화 '겨울왕국 2' 주제곡을 맡는 등 다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