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씨 많이 커졌네요” 라이스버거 재출시 광고에 쏟아진 반응

2019-11-11 17:40

'라이스버거' 출시 당시 광고 그대로 재현한 광고 공개한 롯데리아
작아진 듯한 라이스버거 모습에 “남희석 씨가 커졌다”는 우스갯소리 나와

롯데리아가 '라이스버거' 재출시를 맞아 공개한 광고가 뜻밖의 방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리아는 8일 라이스버거 재출시 소식을 알리며 SNS에서 '라이스버거'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999년 첫 출시 광고를 그대로 재현한 영상이다. 당시 모델이었던 방송인 남희석 씨도 그대로 등장한다. 나레이션을 하는 성우도 그대로다.

유튜브, LOTTERIA
유튜브, Na_yeon_jin

그런데 한 가지 눈에 띄게 달라진 게 있다. 바로 라이스버거 크기다. 과거 광고에서 남희석 씨가 들고있는 라이스버거에 비해 이번에 공개된 영상 속 라이스버거는 확연하게 작다.

광고 공개 후 인터넷에서는 이처럼 변화한 라이스버거 크기가 주목받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버거가 주먹밥이 됐다", "왜 이렇게 작아젔냐. 마카롱이냐" 등 반응을 보였다. "남희석 씨가 많이 커지셨다"는 우스갯소리도 많이 나왔다.

다만 단종되기 전 라이스버거 크기가 이번에 공개된 모습과 다르지 않았다는 증언도 많다. 라이스버거 출시 당시에는 광고 속 크기가 맞았으나 리뉴얼을 거치면서 지금의 크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부활한 라이스버거는 오는 14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라이스버거는 지난 7월 단종된 버거 중 인기 투표에서 1위한 버거를 재출시하는 '레전드버거' 이벤트에서 1위 오징어버거 뒤를 이은 2위에 올랐었다.

home 권택경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