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김풍(김정환·39)이 신혼여행 중 자동차 사고가 났다고 말했다.
김풍은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접촉사고가 난 차량 사진을 올렸다. 김풍은 "마테라에서 사고 남. 골목에서 나오다가 들이받힘"이라며 "운전석 아주머니 계속 머리를 감싸 쥐며 오 맘마미아를 외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출동. 경찰 하면서 한국인 처음 본다고 함. 심지어 교통사고 당한 한국인은"이라며 "문제는 역시 영어 못함"이라고 얘기했다.
김풍은 경찰들이 언어 번역기에 자꾸 일본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직원을 데리고 왔다고 얘기했다.
김풍은 이탈리아에서 사고가 나면 오랜 시간 조서를 쓰고 행정절차가 복잡하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직원이 끝까지 도와줬다며 고맙다고 말했다.
김풍은 아내가 조서를 쓰는 동안 기념이라며 사고 난 차량 사진을 찍었다고 말했다.
김풍이 가벼운 접촉 사고가 났다는 소식에 인스타 이용자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을 남겼다.
김풍은 지난달 29일 비연예인과 결혼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