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컴백 카운트다운... 복제계정 만든 SM 왜?

2019-11-08 12:40

엑소 컴백 초읽기, 정규 6집 ‘OBSESSION’ 27일 발매
“세계관 대체 어디까지…” SM 철저한 컨셉에 팬들 감탄

그룹 엑소가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8일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획기적인 프로모션으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면서 공식 홈페이지 및 각종 SNS 계정을 통해 ‘#EXODEUX’(#엑소듀스) 프로모션의 시작을 알리는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트레일러 영상은 갈등의 대상인 붉은 기운에 의해 만들어진 또 다른 엑소, 일명 X-엑소(X-EXO)의 등장과 앞으로 펼쳐질 '엑소' 대 'X-엑소'의 대결을 예고했다. 컨셉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엑소와 복제인간 엑소의 대결이다.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이러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는 독특한 이벤트를 기획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8일 자정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의 오피셜 계정과 유사한 X-엑소 계정을 개설했다. 계정명은 엑소 오피셜 계정명(@weareoneEXO)을 뒤집은 EXOonearewe(@exoonearewe)이다.

엑소 및 X-엑소 계정을 통해 상반된 콘셉트로 제작된 티저 이미지와 영상, 뮤직비디오 티저 등 다양한 콘텐츠가 순차 공개된다.

‘#EXODEUX’ 모바일 프로모션도 열고 두 계정에 공개되는 콘텐츠의 ‘좋아요’ 수, 리트윗 및 댓글 수 등 사용자의 반응 지수를 토대로 엑소와 X-엑소의 대결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추후 대결에서 이긴 콘셉트에 대한 리워드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엑소의 정규 6집 ‘OBSESSION’은 11월 27일 발매된다.

home 진보연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