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희 전남도의원, 정례회 대비 연구하는 의회 선도

2019-11-05 01:47

강정희 전남도의원, 정례회 대비 연구하는 의회 선도

강정희 전남도의원
강정희 전남도의원

올해 마지막 정례회 앞두고 ‘지방자치발전소 정기아카데미’ 교육연수 참석

성인지예산 심사분석기법 등 끊임없는 학습열로 전남도의회 위상 높여

전남도의회 강정희 의원 (여수6·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소(ICOLA)가 주최하고 전국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석한 ‘제6회 아이콜라 정기아카데미’ 의정연수에 참가 해 예산심사 등 정례회를 대비한 의원 실무역량강화 교육에 참가했다.

이번 정기아카데미는 ‘성인지예산 완전정복’을 특화 주제로 지방정부의 젠더정책을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1강 ‘효과적인 예산심사와 지방보조금 관리개선방안’ 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사업관리센터 김성주 소장이 강사로 참여 해 제도적으로 변화 된 예산편성 지침들을 주지해야 함을 강조했고, 제2강에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선영 박사의 강의는 지난해 제정되어 2019년 12월 시행을 앞둔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의 이해를 높여, 지방정부의 실행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해주었다.

제3강 한국사이버대학 TF교수 이선민 박사와 제4강 전 아산시의원 윤금이 강사는 성인지예산 제도가 시행된 지 9년차가 되었으나 여전히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비판했다. 지방의회의 견제가 성인지예산의 실효성을 높여 줄 것이라 확신하며, 성인지예산의 심사 기법과 성인지예산사업의 행정사무감사 요령의 실증사례를 제시했다.

지방자치발전소 ICOLA(The Institute of Cooperative Local goverment)는 2012년 전·현직 지방의원 30여명의 협동조합으로 출발 해 2019년 민주시민교육, 지방의회 의정연수, 지방자지단체 정책제안 등을 목적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승인 비영리 사단법인(대표 이윤희)으로 후 6회 째 전국지방의원 대상 정기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강정희 의원은 “성인지예산이 2020년에는 전국적으로 31조인데 성인지예산 사업이 끼워 맞추기 식으로 편성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성별영향평가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대상사업을 제대로 선정하고, 성과목표는 잘 설정되어있는지 꼼꼼하게 짚어봐야겠다”며 의정활동에 교육연수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전국에서 모인 지방의원들과 의정활동에 대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고, 지방자치시대에 걸맞게 의원들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며 이러한 교육연수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 나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 이라며 의정활동의 각오를 다졌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