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인 배우 이정재(46) 씨와 임세령(42) 씨 근황이 포착됐다.
지난 1일 두 사람은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정재 씨가 먼저 공항에 등장했고 잠시 후 임세령 씨가 따로 공항에 도착했다.
이정재 씨는 취재진 카메라를 발견하고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주변 공항 이용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기도 했다. 반면 임세령 씨는 여권 등으로 얼굴을 가리고 바삐 통화하며 카메라를 피하려는 듯 바삐 걸어갔다. 두 사람은 이날 동반 출국했다.
임세령 씨는 대상그룹 임창욱 명예회장 딸로, 대상그룹 전무로 일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9년 이재용(51)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혼했다.
이후 임세령 씨는 이정재 씨와 교제를 시작해 5년째 열애 중이다. 그간 청담동 레스토랑서 식사하는 모습 등 데이트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에 이날 출국도 '커플 여행' 아니냐는 추정이 일부에서 나왔다. 이정재 씨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개인적인 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