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 김건모 씨와 장지연 씨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투샷'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가수 김건모 씨의 예비장인 장욱조 씨와의 단독 인터뷰가 공개됐다.
장지연 씨 부친 장욱조 씨는 현재 목사로 활동하며 음악 선교와 봉사에 힘쓰고 있다고 소개됐다. 그는 김건모 씨에 대해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하다. 경사 중 경사 아니냐"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연애 사실을 언제부터 알게 됐냐'는 제작진 질문에 그는 "한 5개월 전부터 귀띔을 해줬다. 남자가 생겼다고. 누구냐고 물으니 '아직 서로 교제 중이기 때문에 (결혼에 대한) 확신이 들면 연락 드리겠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 한 달 전부터 확신을 느꼈다더라. '건모 오빠는 내가 꼭 필요한 사람이구나'라는 걸 마음속으로 느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장욱조 씨는 가족들 모두 김건모 씨를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특히 이선미 여사님께서 우리 딸을 정말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음을 잃지 않았다.
장욱조 씨는 장지연 씨가 김건모 씨에게 확신을 느낀 이유에 관해 "정직하고 착하고 진실한 심성을 가져서 마음이 끌렸다고 하더라"라고 밝히기도 했다.
방송에서는 최초로 예비부부 김건모 씨와 장지연 씨의 '투샷'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볼을 맞댄 채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