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종신 씨가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출국했다.
1일 윤종신 씨 아내 전미라 씨는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윤종신 씨가 가족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었다. 전 씨 SNS에는 윤종신 씨가 떠나기 전 세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전미라 씨는 "잘 다녀와… 몸 건강히… 거기선 술 좀 덜 먹고… 사람 덜 만나고… 가슴에 많은 감정 차곡차곡 담아와…" 라고 말했다.
전 씨는 "여기 생활 잠시 잊어도 가족은 잊지 말고. 내가 해줄 건 배웅하며 손 흔드는 게 다네…"라고 했다. 그는 "우린 제자리에서 기다릴게"라고 덧붙였다.
전미라 씨는 '#윤종신', '#이제야완전떠남', '#마지막만찬' 해시태그를 함께 달았다.
윤종신 씨는 지난 6월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를 위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다고 밝힌 바 있다. 1일 출국하는 윤 씨는 2020년 한 해 동안 해외에서 음악 작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