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서울 청담동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이 31일 문을 열었다.
루이 비통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토어로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하고 피터 마리노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했다. 건물은 휘날리는 듯한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인다. 프랭크 게리는 조선 후기 건축물인 수원 화성과 흰 도포자락을 너울거리며 학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동래학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루이 비통 매장이다. 4층은 전시 공간인 ‘에스파스 루이 비통 서울’로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이번 루이 비통 메종 서울 개관을 기념해 20세기 대표 조각가 알베르토 자코메티의 특별전이 열린다. 스위스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활동한 자코메티(1901~1966)는 조각가·화가로 극도의 간결한 인물 조각작품으로 유명하다.
루이 비통 재단 미술관의 소장품인 조각 8점도 선보인다. 루이 비통 재단 소장품 가운데 미공개 작품을 선보이는 국제 순회프로젝트의 하나로 일본과 독일·이탈리아·중국에 이어 서울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개관 하루 전날 30일 열린 오프닝 파티에서는 정우성, 공유, 한예슬, 배두나, 제시카, 세훈, 송민호, 차은우, 최우식, 이솜 등 국내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그중 공유씨는 와이드팬츠를 입고도 엄청난 비율을 자랑하는 '우월한 기럭지'로 단연 눈길을 사로 잡았다.
화려하게 개관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은 첫날부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발 빠르게 찾아간 이들은 매장 들어가는 줄이 엄청 길다고 속속 제보 중이다.
A post shared by 공유 공지철 gongyoo fan instrgram (@gong_u_710) on
A post shared by Daily Fashion News Portal (@fashionnkorea) on
A post shared by Daily Fashion News Portal (@fashionnkorea) on
A post shared by 초미녀 (@odd_superbeauty) 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