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가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을 공개했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겨울왕국 2' 측은 31일 뉴 캐릭터인 ‘이두나 왕비’, ‘매티어스 중위’, ‘노크’를 소개하며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예고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캐릭터는 엘사와 안나의 엄마이자 아그나르 왕의 아내인 '이두나 왕비'다. 숨겨진 과거의 비밀로부터 사랑하는 두 딸을 지키려는 인물로, 엘사와 안나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며 1편의 짧은 등장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니퍼 리 감독이 직접 목소리를 연기했던 '겨울왕국'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에반 레이첼 우드가 ‘이두나 왕비’ 목소리 역을 맡아 엘사와 안나에게 들려주는 자장가인 ‘All Is Found’를 부른다.

이어 ‘매티어스 중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마법의 숲에 갇힌 채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숲에 갇혀 지낸 그는 엘사와 안나의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깊은 관련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니퍼 리 감독은 “’매티어스 중위’를 캐릭터로서 좋아하는 이유는 ‘안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며, 인생에서 내던져진 것 같은 느낌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마법의 숲을 지키는 4가지 정령 중 하나인 물의 정령 ‘노크’다. 말의 모습을 한 신비로운 정령으로 바다의 힘을 가졌다. 의문의 목소리에 이끌려 모험을 시작한 엘사가 마법의 숲에서 ‘노크’를 만나며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