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비 씨(29)가 도를 넘는 악플에 결국 폭발했다.
이데일리는 31일 이유비 소속사가 악플러에 대한 법정 대응을 결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유비 씨가 고소를 결심한 이유는 악플러들이 무죄로 판결 난 이 씨 아버지 사건에 관한 허위 사실을 계속해서 유포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6년 이유비 씨 아빠이자 배우 견미리 씨 남편 이모 씨는 자신이 이사로 근무한 코스닥 상장사 A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23억여 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당시 이 씨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 혐의가) 법규를 위반했다고 볼 정도로 중대한 허위사실을 공시하지 않았다"라며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이유비 씨는 아버지와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되자 법정 대응에 나섰다. 이 씨는 아버지와 관련된 악플 외에도 '견미리 딸'이라는 이유로 계속해서 비난을 받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유비 씨는 이날 해당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해 악플러에게 강경 대응할 것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