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혜리가 블랙핑크 로제와 친분을 공개했다.
혜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브이로그 영상을 게재했다.
게재된 영상 속 혜리는 로제와 다정하게 통화를 하면서 "친한 친구랑 저녁 약속이 있다"고 설명했다. 로제와 혜리는 만나자마자 격하게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쌀국수를 먹으면서 해외 촬영 등 근황을 나누는가하면, 일상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날 로제는 민낯이라며 머리카락과 목소리로만 등장했다. 이를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목소리만 들어도 좋다", "목소리에 애교가 넘친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쌀국수를 먹은 뒤 혜리와 로제는 장소를 옮겨 차와 케이크로 후식을 즐겼다. 서로 사진을 찍어주는 등 여느 또래 친구들과 다름 없는 일상을 공유했다.
이날 두 사람은 "못 본 지 2주나 됐다"면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매일 카톡하니까 오랜만에 본 것같지 않다"고 말했다.
로제와 혜리는 평소에도 SNS에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절친 인증'을 해왔다. 로제는 최근 혜리가 출연한 영화 '판소리 복서' 시사회에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