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에서 배우 성훈 예전 드라마 영상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5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씨와 김충재 씨가 만나 함께 여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거리를 걷다가 몽마르트르 언덕에 위치한 '사랑의 벽'을 찾았다. 이곳에는 프랑스 한 작가가 다양한 인종의 언어로 '사랑해'를 적어 은 예술 작품이 있었다.
'사랑의 벽'에서 1000개가 넘는 언어로 적힌 '사랑해'를 볼 수 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사랑해"라고 말하는 장면이 함께 나왔다.
"사랑해" 외국어 버전인 "아이러브유(I Love you)", "워아이니(我爱你)", "쥬뗌므(Je t'aime)", "티아모(Ti amo)"가 이어졌다.
한국어 "사랑해"와 함께 나온 장면을 본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SBS 드라마 '신기생뎐'에서 성훈이 배우 임수향 씨에게 "사랑해"라고 말한 장면이 나온 것이다.
영상을 본 성훈은 크게 놀라며 소리쳤다. 무지개 회원들은 갑작스럽게 등장한 성훈을 반가워했다.
한혜연 씨와 김충재 씨가 사랑의 벽에서 한글로 적힌 '사랑해'를 찾자 해당 장면은 다시 등장했다.
성훈은 "이렇게 할 거냐. 나한테 왜 그러냐"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