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첫 공판에 출석했다.
집행유예로 풀려난 지 627일 만에 법정에 선 이재용 부회장은 "많은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10시 10분부터 열리는 파기환송심 재판을 받기 위해 9시 31분쯤 법원에 도착한 이재용 부회장 출석 현장 영상과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