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이 개인 SNS 계정을 폐쇄됐다.
23일 안재현 개인 SNS에 게시물이 전부 삭제됐다. 갑작스럽게 계정이 폐쇄된 배경을 두고 누리꾼들은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있다.
한 누리꾼은 "악성댓글 때문에 심적 부담을 느껴 삭제했을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앞서 구혜선이 안재현과 불화를 폭로한 후 개인 SNS에 수많은 악플이 달렸기 때문이다.
또 "드라마 방영을 앞두고 이에 전념하겠다는 표현인가"라고 추측했다. 안재현은 11월 말 첫 전파를 타는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촬영 중인 상태이기 때문에 위 의견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폐쇄된 안재현 개인 SNS 계정의 팔로워수는 300여만 명에 달한다. 그동안 안재현은 SNS를 통해 일상을 전해왔다.
지난 8월 구혜선과의 파경이 불거진 이후 근황 공개를 자제해왔던 그는 오랜 침묵을 깨고 드라마 스틸 컷들을 대외적으로 공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은 구혜선을 상대로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해당 소장은 지난 18일 구혜선에게 송달됐다.
구혜선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접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