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비은행 강화를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했지만 자본비율 문제로 지연되고 있다”며 “내부등급법으로 전환 시 충분한 자본과 투자한도로 적극적인 비은행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영수 연구원은 “전반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증권, 보험 등 비은행의 인수합병(M&A) 가격이 하락한 점은 동사의 큰 기회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DLF, 라임자산운용 등 악재가 연이어 터지지고 있다”며 “우리금융지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비은행 강화를 위한 전략에 제약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적극적인 수습을 통해 추가적인 손실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로 보여진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금융지주의 올해 연결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대비 43.1% 줄어든 1조609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