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1일 오리온에 대해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리온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7.1% 늘어난 5288억원, 영업이익은 25.6% 증가한 98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홍세종 연구원은 “현재 오리온은 3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라며 “4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아 주가 반등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에서 모두 좋은 실적을 낸 것이 호실적의 원인으로 꼽힌다”라며 “3분기 중국 시장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9% 늘어난 588억원, 베트남은 106.5% 상승한 134억원 및 러시아는 29.4% 오른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비용 효율화 노력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3% 늘어난 255억원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오리온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3% 증가한 5438억원, 영업이익은 48.4% 늘어난 10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성장을 향한 불확실성은 존재하나 이익 증가의 극대화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상승이 예견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