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일본 매체 NHK는 제19호 태풍 하기비스 수해 지역 후쿠시마현 남동부 이와키시에서 고립돼있던 77세 여성이 구조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헬기로 구조 중 40m 아래로 추락해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매체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남편은 집 주변에 물이 50㎝ 정도로 차오르자 소방청에 구조요청을 보냈다. 이에 도쿄소방청은 헬기를 보냈고, 구조대를 확인한 남편은 아내를 먼저 올려보낸 상황이었다.
https://t.co/Db2fMkLdxp人を助けようとして起こってしまった事故。助ける側も身を捨ててやっている行為だ。責められない。高所作業はそのもの自体が人命に直結するということです。屋根の修理でも落ちれば即死。
— dynahyou (@syllable31) October 13, 2019
이날 오후 도쿄소방청은 "여성과 가족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쿄소방청은 구조대원 중 한 명이 구조자에게 안전 고리를 설치하고, 또 다른 한 명이 이를 반드시 확인하는 크로스체크 절차가 지켜지지 않아 이런 참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로 인한 일본의 피해는 막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 5만여 가구의 정전이 발생했고, 일부 지역에서는 전철이 다니는 철교가 끊어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