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버튼으로 고양이 급수기를 만든 유튜버가 있다.
지난 2일 40만 유튜브 채널 하하 하(haha ha)에는 '유튜브에서 좋은 재료를 보내왔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하하는 실버버튼으로 자신이 키우고 있는 고양이의 급수대를 만드는 과정을 약 6분 짜리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는 아크릴판 등을 이용해 실버버튼 받침을 만들고 그 위에 물이 나오는 수전을 만든 다음 아래에 설치할 식수대를 만들었다.
뚝딱 만들어진 급수기를 고양이들이 있는 마당에 설치하자 고양이들은 의아해했다. 그러다 이내 급수대에서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하하하는 "양어장 내부와 바로 옆 산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이 있지만 재료가 아까워서 만들어봤다. (물이 닿는 부분에 사용된 접착제는 모두 글루건으로 덮어서 마감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유튜브 구독자들은 "누가 실버버튼을 그렇게 쓰냐", "이건 역대급이다. 이렇게 장기적으로 막 쓰다니...", "이런 유튜버는 처음일 거다", "정말 너무 싱크빅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