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의 ‘음주 눕방’이 누리꾼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설리는 최근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방송 콘셉트는 ‘눕방’. 설리는 누워서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했다. 따로 정해진 대화 주제는 없었다. 설리는 뭘 먹었냐는 팬의 물음에 “집에 먹을 게 라면밖에 없다”라면서 “라면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설리가 화를 내는 장면도 포착됐다. 한 팬이 설리의 전 연인인 최자를 언급하며 음담패설을 건네자 설리는 “너무 예의가 없다. 예의 좀 지키며 살라”라고 말했다. 웃음을 머금은 표정이었지만 말투는 싸늘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설리의 표정 때문에 더욱 화제를 모았다. 마치 술에라도 취한 듯 표정이 다채롭게 변화해 관심을 모았는데, 실제로 술을 마시며 방송을 진행했다. 그가 마신 술은 와인.
설리는 “술 마시는 게 좋지만 ‘혼술’은 안 좋아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함께 마셔주면 되게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와인을 마시는 이유에 대해 “요즘은 와인을 마신다. 가벼워서 좋다”라고 말했다. 한 팬이 소주는 어떠냐고 묻자 설리는 “소주도 좋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