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7일 폐막...방문객 27만명 '역대 최다'

2019-10-07 16:30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7만명의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며 7일 폐막했다.이날 폐막식은 제천의병무예단의

이하 제천시
이하 제천시

2019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7만명의 역대급 관람객을 기록하며 7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식은 제천의병무예단의 식전공연, 유영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의 폐막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역대급 흥행에 성공한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제천의 한방·천연물산업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8회째를 맡은 이번 박람회에 개막일부터 6일까지 5일 간 총 27만 2천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폐막 전날 6일에는 볼빨간사춘기와 장윤정 등 미쓰트롯 출신 가수들 공연이 각각 한방엑스포공원 주무대과 시내행사장에서 공연을 펼치며 공연장과 행사장 곳곳에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주차장은 일찌감치 만차가 됐고 오후 2시경 예비주차장까지 만차가 되기에 이르러 예비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왕복하는 긴급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도 했다.

기존에 분리되어 운영되어오던 산업관과 한방힐링체험관을 한방바이오융복합관으로 통합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였고 관람객의 만족도를 배가시켰다.

또, 색깔정원, 프리마켓존과 한방생명과학관 사이에 수상무대를 신설해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발걸음을 제천약령시와 하늘뜨레존 판매장으로 유도하여 성공적인 행사에 큰 몫을 했다.

개막일 코요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김범수, 홍지민, 민경훈, 볼빨간사춘기, 장윤정과 미쓰트롯 공연 등 인기가수 공연을 매일 적시적소에 분산 개최하고 수상무대 및 길거리에서 버스킹을 시간대별로 배치해 관람객의 발길을 이어지게 했다.

100만 유튜버와 함께 하는 ‘창현 거리노래방’, 즉석 한방건강자랑 경연존인 ‘힘자랑 건강자랑’ 이벤트,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했던 ‘열기구 체험’과 약채락 페스티벌, 관현악 플래시몹, 코스프레 퍼포먼스, 약초향 가득한 ‘소망터널’ 등 다채롭고 새로운 이벤트와 체험이 곳곳에서 흥행을 이끌었다.

과학콘서트 ‘사이언스 매직쇼’, 한방조형물을 얼음으로 조각해보는 ‘한방 아이스카빙’, 가상현실체험 ‘VR테마파크’, 트렘플린, 3D체험과 한방생명과학관 입구에서 상시 펼쳐졌던 마술쇼 등의 어린이 프로그램에도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참여했다.

그 밖에 관람객 급증으로 예비주차장을 신속한 마련하여 대처하는 등 행사기간 내내 전년도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음에도 별다른 불편민원이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영화 이사장은 “날씨와 관계없이 행사장을 찾아와서 즐겨주신 모든 관람객에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박람회가 풍성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이정원 기자 story@wikitree.co.kr